대사증후군이란?
나쁜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혈당, 비만, 혈중 지질 이상,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등의 위험 요소 중 세 가지 이상을 가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질병단계인 고혈압, 당뇨병, 고질혈증의 진단기준보다 수치가 낮게 나와서 아직 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의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대사증후군 증상
대사증후군은 보통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사증후군의 각 구성 요소에 따른 증상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혈당이 있으면 당뇨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사증후군과 동반된 죽상경화증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의 원인
대사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인슐린 저항성이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 간의 정확한 인과 관계는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비만을 유발하는 식단, 운동 부족, 나이,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도 대사증후군 발병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아래기준에서 3가지 이상되면 진단되지만, 1개라도 이상이 있다면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허리둘레 | 남자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 |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
콜레스테롤 | 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 |
공복혈당 | 100mg/dl 이상 |
혈압 | 130/85 mm/Hg 이상 |
대사증후군 검사
국가 건강 검진을 받고 난후 수치가 높게 나왔을 경우 보건소에서 먼저 연락을 주고 안내문을 보내줍니다. 그리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항목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검사이며, 검진 전달 금식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대사증후군 치료
대사증후군의 치료는 각 구성 요소에 대한 개별적인 치료로 이루어집니다. 주요 구성 요소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이며, 진행하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혈압
- 대부분의 원발성 고혈압은 동맥경화로 인해 발생하므로, 치료 목표는 진행을 막고 합병증을 줄이는 것입니다.
- 양팔 혈압계 체크, 20가지 정밀 혈관 종합 검사 등을 통해 근본 원인을 찾아 적절한 약물로 치료합니다.
- 고혈압 치료 약물에는 이뇨제, 칼슘길항제, 베타차단제, 안지오텐신 수용체차단제, ARB 등이 있습니다.
고지혈증
- 정밀한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찾습니다.
- 초기 단계라면 약물요법, 운동요법, 식이요법으로 관리합니다.
-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뇨
- 합병증 유무를 검사하여 합병증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방법을 찾습니다.
- 합병증이 없는 경우 예방에 중점을 두고,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혈관 질환의 진행을 막고 혈관 치료를 병행합니다.
대사증후군 건강관리
문제는 대사증후군 환자가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3배에서 6배가량 높다는 점입니다. 또한, 당뇨, 만성 콩팥병뿐만 아니라 유방암, 직장암 등 다양한 암의 발생 및 사망률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면 신속하게 치료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위험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사증후군 예방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음식, 기름진 음식,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적이며, 걷기,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서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흡연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금연이 필요합니다. 대사증후군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원인을 다각도로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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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에서는 건강검진기본법에 의해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또한 검진결과를 분석하여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에게 예방 차원의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에 대하여 상담을 희망하시는 경우 1577-1000번 또는 관할 지사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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