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역 꽃등심 오마카세 <신사꽃등심 미사직영점>

 

 

 

9월에 15주년 결혼기념일이 있어서
평소에 먹지 않는 비싼 고기를 먹으러 갔다.

평일 저녁이라 멀리 가지 않고
집 근처에 <신사꽃등심>이라는 고깃집에 방문했는데..
고기가 150g 기준 모두 5만 원대~~~
내 기준에서는 과연 고급 고깃집이다👍👍👍

그중에서 "오마카세"라는 메뉴가 보였고
기념일이니 평소에 못 먹는 오마카세를 먹어보기로 했다.

우리 가족은 고기 양이 적어서 정말 딱 1인분씩만 먹을 예정이지만

진정 150g을 먹고 배가 부를까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매장에 들어가니 테이블마다 커튼이 쳐져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우리는 뒤에 갈대가 있는 분위기 있는 자리로 안내받았다.

 

3인 오마카세를 주문했는데
과연 비싼 고기라 양은 많지 않다.

 

 

3인분 기준으로
애피타이저로 사시미? 육회? 가 나왔다.
고추냉이를 조금 얹어서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는 맛~~

여러 가지 부위를 원하는 굽기로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셨다.

처음 나온 고기는 안심인듯한데
확실히 직원이 구워줘서 육즙이 잡혀있고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다.

사이드디쉬로 버섯, 애호박, 아스파라거스 등
여러가지 야채를 고기 사이사이 구워서 같이 먹을 수 있게 나온다.

고기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이것은 제비추리와 등심? ㅋㅋㅋㅋ
어떤 부위든 양이 적으니까 맛있다.

고기 사이사이로 구운 야채 먹고
한우된장찌개와 밥을 시켜서 먹으니
너무 신기하게 배가 불렀다.
오~ 되게 신기하네^^

 

한우 넣은 된장찌개라 1만 원으로 좀 비싸지만
깊은 맛이 나서 맛있게 밥 한 공기 뚝딱!!

식사가 끝나갈 때쯤
립톤 아이스티와 바나나브륄레 디저트가 나왔다.

특별한 날이라면 아래와 같이 와인과 위스키를 주문해서 같이 결들여도 좋을듯하다.

<내돈내산 총평>
일반적인 고깃집이 아니라 양은 적었지만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꽃등심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특별한 날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을 것 같다.

 

 

 

 

[카카오맵] 신사꽃등심 미사직영점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동로 100-1 미사역파라곤스퀘어 1층 1106,1107호 (망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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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꽃등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