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
햇빛은 비타민 D 합성을 촉진하여 뼈 건강과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햇빛 노출은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한 햇빛에 2~3시간만 노출되어도 피부가 붉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검게 그을립니다.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염증과 따가운 증상을 동반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햇빛의 유해한 영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자외선이 노화의 주범이라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강조되고 있는데, 자외선이 어떻게 피부를 노화시키는 걸까요?
자외선의 종류와 특징
태양을 통해 나오는 빛은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등 여러 가지 광선들이 섞여있습니다.
그중 자외선을 UV라고 하며, 파장의 길이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뉩니다.
구분 | UVA | UVB | UVC |
파장 | 320-400nm | 290-32-nm | 200-290nm |
특징 | 오존층에 흡수 안됨, 날씨에 상관없이 연중 일정하게 지표면에 도달, 파장이 길어 유리창통과, 피부 깊숙히 침투 |
일부 오존층에 흡수, 일부 도달, 비타민D합성, 유리창 통과 불가 |
오존층에 흡수, 지표면까지 도달 못함 |
홍반 발생 | 약 | 강 | |
피부 투과 | 진피 하부 | 표피 기저층 또는 진피 상부 | |
피부 영향 | 주름, 색소침착, 피부그을림 | 일광 화상 | 오존층 파괴로 인해 지표면 도달시 피부암 유발 |
차단 지수 | PA | SPF |
자외선 차단 화장품의 성분
자외선 차단 화장품의 성분은 크게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로 나뉩니다. 피부에 필터 역할을 하는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시키거나 피부에 흡수시킨 다음 화학반응을 통해 적외선(열)으로 배출시킵니다.
물리적 차단제
물리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반사하고 산란시켜 차단합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무기 원료인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가 있으며, 이를 흰색 돌가루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및 뷰티 업계에서는 무기 원료를 사용한 자외선 차단제를 '무기자차'라고 부릅니다. 이 원리는 돌가루를 크림에 넣어 잘 배합한 것으로, 피부에 바르면 하얗게 보이는 백탁 현상이 나타납니다. 물리적 차단제는 피부에 자극을 적게 주기 때문에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 적합하며, 돌가루가 피지를 일부 흡수해 매트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지성 및 여드름 피부에 추천됩니다.
화학적 차단제
화학적 차단제는 유기적 차단제로도 알려져 있으며, 자외선을 흡수하여 적외선 열로 방출하여 차단합니다. 유기 원료를 사용한 자외선 차단제를 화장품 및 뷰티 업계에서는 '유기자차'라고 부릅니다. 이 차단제는 주로 UVB를 흡수하는 성분이 많으며, 피부에 바르면 투명하고 발림성이 좋습니다. 그러나 피부에 흡수된 자외선을 열로 방출하는 과정에서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민감하지 않은 건강한 피부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제품은 눈 시림 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눈이 민감하거나 약한 사람은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혼합 차단제
혼합 차단제는 '혼합자차'라고도 불리며,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를 결합하여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이는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제품입니다. 무기자차에 비해 백탁 현상이 덜하여 피부 표현이 매끄럽고, 유기자차보다는 순해서 피부에 자극이 적습니다. 혼합자차는 부자연스러운 백탁 대신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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