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
30대 이후부터 골 손실이 시작되고 골밀도가 점차 감소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에 골밀도 감소가 가속화되며, 일생 동안 최대 골량의 상당 부분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25-30세까지 골밀도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적절한 영양소 섭취와 충분한 운동이 함께해야 가능합니다. 남성도 골 손실이 발생하며, 골밀도 감소는 고령의 남성에게도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삶의 각 단계에서 골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 균형과 적절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성장기부터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슘은 뼈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특히, 뼈를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 시기에 칼슘 보충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30세까지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여 뼈속에 적절한 양의 칼슘을 축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9-18세 청소년의 칼슘 일일 권장량은 한국에서는 800-1,000mg, 미국에서는 1,300mg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습니다.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는 종합 비타민제, 칼슘제, 그리고 비타민 D 세 가지가 있습니다. 뼈를 형성하려면 칼슘과 비타민 D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이에는 마그네슘, 망간, 구리 등이 포함됩니다. 종합 비타민제를 기본으로 섭취하고, 연령과 식단에 따라 칼슘제의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뼈 건강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미국 골다공증 재단에서는 51세 이후 폐경 여성과 70세 이후 남성의 칼슘 일일 권장량을 1200mg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의 칼슘 권장량은 700-800mg로 정해져 있습니다. 골다공증 학회에서는 폐경 전 여성이나 50세 이전 성인은 하루에 800-1000mg, 폐경기 이후 여성과 50세 이상 남성은 1000-1200mg의 칼슘을 권장합니다. 만약 비타민 D를 1000IU 이상 섭취하는 경우에는 50세 이후에도 총 칼슘 섭취량을 800-1000mg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도 하루에 800-1000mg의 칼슘과 800IU의 비타민 D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결론
요약하자면,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매일 종합 비타민제와 800-1000IU의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합니다. 우유나 요구르트를 마시지 않는다면 아침과 저녁으로 칼슘과 마그네슘 제제를 1알씩,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나 요거트를 매일 섭취한다면 저녁 식후에 칼슘과 마그네슘 제제를 1알만 섭취하면 됩니다. 200ml 우유 한 잔에는 대략 200mg의 칼슘이 들어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칼슘제 1알에 들어있는 양과 비슷합니다. 골다공증이 대부분 40대 이후에 발생하므로, 흡수율이 좋고 위장 장애가 적은 구연산칼슘의 형태로 제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연산 칼슘 제제 1000mg에는 대략 210mg의 칼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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