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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아청소년 암 특징 및 위험 요인 소아암 또는 소아청소년암은 소아 또는 소아청소년암은 소아 또는 청소년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악성종양은 세포 성장이 통제되지 않고 분화상태가 다양하며 침윤과 전이를 일으키는 특징이 있는 반면,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는 뇌종양은 성장속도가 느리고 전이를 일으키지 않는 양성종양이더라도 심각한 증상을 초래하거나 치료가 어려운 경우(예: 뇌간 등 특정 부위에 발생한 종양)가 있어 임상적으로 악성종양의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암은 발생시기에 따라 소아암(0~14세)과 청소년암(15~19세)으로 나뉩니다. 주요 역학자료에서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연령은 세계보건기구 연령 범주화 권장 안에 따라 0세, 1-4세, 5-9세, 10-14세, 15-19세의 5개 범주 및 0-4세, 5-9세, 10-14세..
한국의 췌장암의 특징과 위험 요인 췌장은 위장 뒤쪽에 위치한 길이 15cm 내외의 긴 내분비기관으로, 머리는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췌장은 크게 머리, 몸통, 꼬리의 3개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십이지장과 연결된 췌장의 가장 오른쪽 부분을 머리라고 부르며, 비장과 인접한 가느다란 부분을 꼬리, 그 가운데 부분을 몸통이라고 부릅니다. 췌장암은 췌장의 어느 부분에 위치하는가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능에 따라서 췌장을 크게 내분비 영역과 외분비 췌장의 2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내분비 영역은 랑게르한스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췌장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외분비 영역은 샘꽈리 세포로 구성되어 여러 소화효소를 분비하며, 이러한 소화효소들은 췌관에 합류하는 작은 관을 통해 분비됩니다. 췌장암의 85..
한국의 전립선암의 특징 및 위험요인 전립선암은 미국 남성에게 가장 일반적으로 진단되는 암이며 한국에서도 발생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암종입니다. 그동안 전립선암에 대한 많은 연구가 시행되어 왔으나 나이, 아프리카계 인종, 전립선암의 가족력을 제외하고는 그 원인에 대해 결정적으로 알려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남성호르몬의 영향, 식이습관(특히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지방 섭취증가)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외에 전립선의 감염성 질환, 성관계 횟수, 사회경제적 상태 등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종종 거론되나 어느 것도 뚜렷한 증거는 없습니다. 한국의 경우 과거에는 전이가 타나 난 뒤에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았지만, 근래에는 전립선암에 대한 관심 확산과 암진단의 보편화, 혈증(혈청) 전립선특이항원 측정 검사와 경직장초음파검사 및 생..
한국의 자궁경부암의 특징과 위험요인 자궁경부암은 세계에서 전체 암 중 일곱 번째, 여성암 중 네 번째로 흔한 질병으로 2018년도에는 50만 건이 넘는 암 발생이 있었습니다. 이런 경향은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더 뚜렷합니다.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더 일찍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가임연령에서 발견됩니다. 자궁경부암은 45세 이하의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종 중 상위 3개에 해당합니다. 2003년 한국중앙암등록본부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02년 한국중앙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의하면 자궁경부암은 2002년에 3,979건이 발생하여 한국 여성암 중 유방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에 이어 발생률 5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사망률 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60%에 이르고 있습니다. 42개국 중 연당 ..
한국의 유방암의 특징과 위험 요인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국제암연구소의 세계암보고서 'GLOBOCAN 2018'에 의하면 전체 여성 암 발생의 24.2%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성 유방암 발생률은 고소득 국가와 저소득 국가의 차이가 큽니다. 대부분의 고소득 국가인 선진국에서는 유방암이 여성암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득 수준별로 국가는 인구 10만 명당 78.3명인 반면 저소득국가는 28.6명입니다. 서양국가의 여성 유방암 발생률은 상대적으로 높아 2018년 연령표준화 유방암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벨기에는 113.2명, 프랑스는 99.1명, 미국은 84.9명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암학회가 낸 보고에 의하면 미국 여성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8명 중에 1명은 유방암에 걸립니다. 아시아 국가의 여..
한국의 대장암의 특징과 위험 요인 대장은 해부학적으로 근위결장, 원인결장, 직장으로 분류합니다. 근위결장은 맹장에서 횡행 결장의 2/3 지점까지이며 원위결장은 횡행결장 2/3부터 항문까지로, 발생학적으로 근위결장은 중간창자에서 원위결장은 뒤창자에서 근원 합니다. 비슷한 분류로 우측결장과 좌측결장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 이 분류는 근위/원위 결장암과 거의 비슷하나 횡행결장이 모두 우측결장으로 분류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해부학적 위치에 따른 대장암은 임상적 예후뿐 아니라 역학적인 특성도 차이가 있어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위결장암의 비율이 높고, 대장암의 위험요인인 흡연의 경우 결장암보다는 직장암과 더 강한 관련성을 보입니다. 대장암의 사망률 국제암연소의 'GLOBOCAN 2018'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대장암은 사망률에 있어 폐암 다음으로..
한국의 간암의 특징 및 위험 요인 간암은 자궁경부암과 위암 등과 함께 대표적으로 감염병과 관련된 암종이며, B형 또는 C형 간염과 같은 바이러스성 간염의 기여울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에서는 간암 환자의 70%가 B형 간염바이러스(HBV)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HCV) 양성자로 알려져 있으며, 간염 양성률과 간암 발생률의 생태학적 연관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높은 간암 발생률은 높은 B형 간염 유병률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이러스성 간염 이외에도 알코올 등에 의한 만성간염 및 간경변증,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아플라톡신, 기타 원인에 의한 간경변증 등이 간세포암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암에서 간세포암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고 간세포암의 생존율은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B형 간염 예방접종과 효..
한국의 폐암의 특징과 위험 요인 폐암은 대표적인 흡연 관련 암종으로 흡연과 폐암의 관련성은 1930년대부터 알려졌으나 대중적으로 유해성이 인지된 것은 1964년 미국 공중보건책임자 보고서가 주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보고서에 근거하여 담배광고 금지, 담배세 인상, 비흡연자 권리신장운동 등이 진행되었고 치솟던 폐암 사망률이 1990년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1986년부터 금연정책이 시행되고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이 시행되면서 1992년에 72%에 달했던 남성 성인 흡연율이 2013년에는 42%까지 떨어지는 극적인 감소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남성의 폐암 발생률과 사망률도 감소하고 있으나 폐암은 여전히 사망률 1위를 보이는 암종입니다 한국에서는 시범사업을 거쳐 2019년도부터 만 54세 이사 74세 이하 중 ..